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겨울 야경을 만나다 ① 경남 통영] 통영에서 만나는 ‘세 벼랑’ 빛의 정원 디피랑에서 동피랑과 서피랑까지 [겨울 야경을 만나다 ① 경남 통영] 통영에서 만나는 ‘세 벼랑’ 빛의 정원 디피랑에서 동피랑과 서피랑까지 [여행스케치=통영] “몽치가 산골에서 처음 이 항구에 왔을 때, 이곳이 그에게는 경이로운 신천지였다. 항구 가득히 정박한 작은 배들과 휘황찬란한 불빛으로 장식한 어마어마하게 큰 윤선이 뱃고동을 울리며 입항하는 광경이며 (중략) 잡화상의 밤은 화려했으며 홍등가의 불빛은 그 얼마나 매혹적이었던가.”박경리 소설 중에서대하소설 의 배경이 되었던 그 옛적의 통영 역시 야경이 멋진 번화가였던 모양이다. 대도시는 아니지만 ‘한국의 나폴리’로 불릴 만큼 어여쁜 곳이니깐! 다만 1년 넘게 전 세계를 괴롭힌 바이러스 때문에 거리엔 불 트레킹여행 | 황소영 객원기자 | 2021-01-13 05:10 북촌 한옥마을, 지자체 무책임에 지역주민 ‘울분’ 북촌 한옥마을, 지자체 무책임에 지역주민 ‘울분’ [여행스케치=서울] “서울시는 주인, 북촌 주민은 노예”“새벽부터 오는 관광객, 주민은 쉬고 싶다”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현수막이 북촌 한옥마을 골목마다 설치돼 있다. 이는 주거지역이 관광지화 되면서 소음과 쓰레기, 주차 문제 등 생활에 불편을 겪던 주민들이 불만을 표출한 목소리다.서울 북촌 한옥마을 주민들은 매주 주말 집회를 연다. 북촌 한옥마을에 몰려드는 관광객들과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하루 1만 명 이상 관광객이 방문하는 북촌 한옥마을을 주민들 노력만으로 통제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북촌 한옥마을 주민인 박모(60·여)씨는 “북촌 한옥마을 내에 관광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힘만으로 불가능하다”며 “주차문제와 거리통제 등 사안은 서울시에서 기획 | 장은진 기자 | 2018-07-24 17:38 반가워요! 홋카이도 반가워요! 홋카이도 [여행스케치=홋카이도] 남들은 왜 추운데 추운 북해도를 가느냐고 묻지만, 그것은 잘 몰라서 하는 이야기다. 북해도의 진짜 여행은 겨울이다. 하얀 설원에서의 멋진 낭만, 끝없이 내리는 눈과 온천욕, 그리고 맛있는 식도락여행을 꿈꾼다면 겨울 여행지로 이보다 더 멋진 곳은 없다.북해도의 겨울은 종일 내리는 나풀나풀한 눈발로 인해 주변이 온통 하얀 설국으로 물들어 간다. 11월에 시작한 눈은 다음 해 3월까지도 내리기 때문에 겨울을 즐기기 위한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12월이면 북해도는 마치 겨울왕국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 바깥을 내다보면 계속해서 내리는 눈에 인도와 차도가 구분이 안 된다, 그래서 북해도의 신호등은 눈의 무게로 인 해외여행 | 박경하 객원기자 | 2017-11-15 15:0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