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낮은 데로 흘러… 안갯속 고절한 다산의 향기 낮은 데로 흘러… 안갯속 고절한 다산의 향기 [여행스케치=남양주(경기)] 강변 산들이 신록을 더한다. 새 옷을 입은 활엽수들은 산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지난겨울을 거뜬히 이겨내고 새잎을 틔웠다. 침엽수 진녹색과 활엽수 연녹색의 조화, 산은 이맘때 가장 곱다는 말을 절감한다. 뻔한 것일지라도 정감을 어쩌겠는가. 새살 돋은 산을 품은 남한강, 강물에 드리운 산 그림자가 고운 경기옛길 평해길 제3길을 걸었다. 그 길은 조선의 천재 실학자, 다산(茶山) 정약용(1762~1836)으로 통한다.지난해 12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가 평해길을 개통했다. 평해길은 경기도 구리 트레킹여행 | 박정웅 기자 | 2021-05-10 11:10 [권다현의 아날로그 기차 여행] 빛바랜 사진 속 그리운 간이역, 남양주 능내역 [권다현의 아날로그 기차 여행] 빛바랜 사진 속 그리운 간이역, 남양주 능내역 [여행스케치=남양주] 기차역은 단순히 떠나고 도착하는 공간이 아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전하며 자연스레 만남과 이별도 쌓인다. 때론 설렘이, 때론 아픔이 시간과 겹쳐지며 추억이 된다. 기차는 멈춰도 추억은 여전히 누군가를 그 시절로 데려다준다. 남양주에 자리한 낡은 폐역, 능내역이 그런 곳이다. 갈래머리 여고생부터 멀끔한 양복을 차려입은 회사원까지 아침저녁으로 북적이던 기차역은 폐역이 됐다. 하지만 텅 빈 대합실은 빛바랜 흑백사진들로 채워졌고 버려진 객차는 쉼터로 변신했다. 누구든 이곳에선 추억 속으로 달려갈 수 있다. 체험여행 | 권다현 여행작가 | 2020-04-14 20:34 웃으며 달리는 자전거여행, 팔당~양수 웃으며 달리는 자전거여행, 팔당~양수 [여행스케치=경기] 싱그러운 봄 날씨가 발걸음을 재촉한다. 학창시절 제법 탔던 자전거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가르고 싶은 계절이다. 냉장고처럼 시원한 터널을 지나고, 추억의 간이역도 만나고, 맛집 탐방까지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여행을 떠나보자.“팔당역은 자전거 여행의 시작점이죠. 자전거길이 잘 되어 있고, 신록의 아름다운 경치에 눈이 즐겁습니다. 특히 자전거길 주변에 있는 능내역, 다산유적지, 두물머리 등 볼거리가 많아 지루하기가 않아요.”‘자전거 여행 바이블’, ‘아름다운 자전거길 50’의 저자 이준휘 여행작가는 남한강 자전거길의 자전거여행 | 조용식 기자 | 2017-04-06 08:53 [슬로시티&리프레쉬여행]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양평 산음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슬로시티&리프레쉬여행]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양평 산음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편집자주] 지난 2016년 7월 홈페이지를 개편한 가 창간 16년을 맞이해 월간 창간호부터 최근까지 책자에 소개되었던 여행정보 기사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지나간 여행지의 소식을 게재하는 이유는 10년 전의 여행지는 어떠한 모습이었는지, 16년 전의 여행은 어떤 것에 관점을 두고 있었는지 등을 통해 소중한 여행지에서의 기억을 소환하기 위해서 입니다. 기사 아래에 해당 기사가 게재되었던 발행년도와 월을 첨부해 두었습니다. [여행스케치=남양주, 양평] 지금 우리는 빠름이 주는 편리함에 익숙해져 값비싼 느림의 트레킹여행 | 오형준 기자 | 2014-08-01 0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