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봄의 향기에 눈과 입을 만족시키는 여행 봄의 향기에 눈과 입을 만족시키는 여행 [여행스케치=성주] 계절상 봄이면서도 여름의 문턱 앞에서 꽤나 더운 기운을 과시하는 시기다. 이런 때엔 늦봄의 공기를 즐기면서 입맛 돋우는 음식을 접하는 가벼운 여행을 떠나야 할 것 같다. 일정에 쫓길 필요 없는 경북 성주의 푸근한 여행지를 만나보자.벽진국(성산가야)으로 시작되는 고대부터 역사에 이름을 올려온 성주. 지금은 인구 약 4만 명 정도의 군소재지이지만, 고려시대 처음 성주목이 된 이후 조선시대까지 경북의 큰 도시로 역사를 이어왔다. 화려했던 성주의 옛 시절을 엿볼 수 있는 여행지를 찾아 떠난다.무흘구곡의 시작점, 정구 선 맛시장멋골목 | 노규엽 기자 | 2021-04-08 18:26 [옛 지도 따라 옛길 걷기 ②] 경북 김천 인현왕후길 ‘악녀’에 가려진 비운의 왕후를 마주하는 길 [옛 지도 따라 옛길 걷기 ②] 경북 김천 인현왕후길 ‘악녀’에 가려진 비운의 왕후를 마주하는 길 [여행스케치=김천] 인현왕후길은 조선 19대 왕 숙종의 계비였던 인현왕후가 폐위된 기간 동안 청암사라는 사찰에 머물렀던 역사 기록에 따라 만든 옛길이다. 트레킹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짧은 길이지만, 풍성한 숲과 계곡을 지녀 사계절 내내 찾기 좋은 곳이다. 그리고 그 길을 걸으며 인현왕후의 삶을 엿볼 수 있다.주로 왕을 위주로 서술된 조선왕조의 기록 속에서도 장희빈(본명 장옥정)과 인현왕후는 우리에게 꽤나 익숙한 이름이다. 조선 희대의 스캔들, 역사의 라이벌이라는 수식어를 듣는 두 사람과 관련해 1960년대부터 사극 드라마가 제작 트레킹여행 | 노규엽 기자 | 2020-10-29 23:51 [치유의 숲 ①]길쭉길쭉 나무 아래 청정공기 마시며 힐링 업~ 국립김천치유의숲 [치유의 숲 ①]길쭉길쭉 나무 아래 청정공기 마시며 힐링 업~ 국립김천치유의숲 [여행스케치=김천] 숲속 나무 그늘아래 서면 상쾌한 공기에 숨통이 트이고, 쏟아지는 물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뻥 뚫린다. 자연은 그 자체로 인간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그렇기에 숲에서 보내는 하루는 그 자체로 힐링이다.국토의 대부분이 산인 우리나라는 1970년대 전후로 시작된 산림 조성으로 울창하게 우거진 숲을 보유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숲들에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며, 숲체원과 치유의숲 등 여러 지역의 기관들을 통해 일반인들 누구나 숲을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그 중 한 곳인 국립김천 트레킹여행 | 노규엽 기자 | 2020-08-14 12:58 [트레킹 여행] 선비의 자취를 좇아 가을 속을 걷다, 김천ㆍ성주 힐링 여행 [트레킹 여행] 선비의 자취를 좇아 가을 속을 걷다, 김천ㆍ성주 힐링 여행 [여행스케치=김천ㆍ성주] 옛 선비들이 사색과 풍류를 즐겼던 자연 속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서려 있다. 그중 산자락을 따라 흐르는 계곡은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여름은 물론,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광으로 여행자를 부른다. 문경 선유구곡 등 43개소의 구곡(아홉 굽이 계곡)을 지닌 경북에서도 김천과 성주를 가로지르며 흐르는 무흘구곡은 조선 중기 학자 한강 정구(鄭逑, 1543~1620)와 인현왕후의 자취가 묻어나는 곳으로, 늦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트레킹을 즐기기에 제격이다.굽이굽이 산자락을 걸으며 만나는 역사무흘구곡은 성주 수륜 트레킹여행 | 조아영 기자 | 2019-11-22 19:03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