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숨은 여행지] 시간을 담은 ‘완주’를 완주하다 [숨은 여행지] 시간을 담은 ‘완주’를 완주하다 [여행스케치=완주] 임진왜란에서 동학운동을 거쳐 3.1만세운동까지 굵직한 우리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유적을 간직한 완주. BTS가 방문한 곳으로 알려지며 더욱 유명해진, 역사를 보존하고 현대적인 트렌드를 반영한 매력적인 완주의 공간들을 소개한다.완주군 동산면 밤샘에서 발원해 전주, 익산, 김제, 군산을 거쳐 서해로 흘러드는 만경강. 약 88km의 강줄기는 호남평야의 젖줄이며 생산물을 운반하는 중요한 뱃길이었다. 호남의 교통 요충지였던 만경강을 끼고 있던 터라 완주는 일제강점기 때 쌀 수탈의 아픈 역사를 가지게 되었지만 이를 되살려 테마여행 | 권선근 객원기자 | 2022-11-15 09:03 봄이 드나드는 물가, 일제가 자리를 폈다 봄이 드나드는 물가, 일제가 자리를 폈다 [여행스케치=익산(전북)] 만경강은 호남평야의 젖줄이다. 호남평야는 우리나라 최대의 곡창지대로, 우리의 배를 불렸다. 호남평야를 살찌우는 건 만경강이다. 그러니 만경강은 우리의 생명줄인 셈이다. 일제는 물길로, 신작로로, 철길로 이곳의 쌀을 수탈했다. 식량증산의 마수는 물길마저 바꿨다. 그들은 만경강을 사정없이 할퀴었다. 강은 온 몸이 헤쳐졌음에도 갖은 만행을 낱낱이 재어 놨다.앞서 본지는 지난 5월호 ‘걷는 내내 살아 숨 쉬는 강을 만나다’를 통해 만경강을 들여다봤다. 신천습지를 중심으로 한 생태적 관점이었다. 이번에는 역사적 관 인문학여행 | 박정웅 기자 | 2021-07-12 10:23 걷는 내내 살아 숨 쉬는 강을 만나다 걷는 내내 살아 숨 쉬는 강을 만나다 [여행스케치=완주] 겨울에는 몰랐다. 만경강의 봄이 이토록 생동감이 넘치며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을. 주말에 내린 비로 만개했던 벚꽃의 절반이 바닥에 떨어졌지만, 여전히 만경강 벚꽃길은 아름다웠다. 오히려 바닥에 떨어진 꽃잎 덕분에 꽃길을 걷게 되었으니 말이다지난 4월 5일 만경강 사랑지킴이 회원들의 ‘벚꽃 도보여행’에 동행 취재했다. 지난 호 에 소개된 ‘만경강 202리 첫발을 내딛다’에 이어 완주군 봉동읍 상장기공원에서 비비정 예술열차까지 약 12.5km 구간을 연재하기 위해서다. 벚꽃 도보여행의 시작, 트레킹여행 | 조용식 기자 | 2021-04-19 23:16 [비대면 여행지를 걷다 ①] 발원지 밤샘에서 새만금까지 흐르는 전북의 젖줄 만경강 202리 첫발을 내딛다 [비대면 여행지를 걷다 ①] 발원지 밤샘에서 새만금까지 흐르는 전북의 젖줄 만경강 202리 첫발을 내딛다 [여행스케치=완주] 강이 흐른다는 것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 터전이 있다는 이야기다. 물이 흐르니 주변에는 수풀이 조성되고, 철새들이 날아들며, 비옥한 농토가 조성되니 사람들이 강을 주변으로 머물게 된다. 우리나라를 실핏줄처럼 연결하고 있는 강을 찾아 떠난다. 그 첫 번째로 ‘풍요의 강’, 호남평야의 젖줄인 만경강 202리(80.86km)를 따라 첫발을 내디딘다.만경강의 발원지인 밤샘을 찾아가는 길은 쉽지 않다. 깊은 산골에 있기도 하지만, 내비게이션에도 잡히지 않기 때문이다. 이현귀 만경강 사랑지킴이 회장은 “밤샘을 가기 위 트레킹여행 | 조용식 기자 | 2021-03-09 14:5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