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구수한 장(醬) 내음 가득한 마을, 해남에다녀왔습니다(종합)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구수한 장(醬) 내음 가득한 마을, 해남에다녀왔습니다(종합) [여행스케치=해남] 시끌벅적한 해남읍 장터에 들어서자 제주산 갈치를 파는 아주머니가 어깨에 멘 카메라를 보고 어디서 취재를 왔느냐 묻는다. 에서 왔다고 하자 손짓으로 꼭 우리 책만 한 작은 직사각형을 그려 보인다. “아, 요만 한 책 본 적 있지라, 재미있더만” 엉겁결에 성사된 독자와의 만남. 쑥스러우면서도 괜히 신이 난다.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해남에다녀왔습니다’에서 보낸 나날들, 이곳에서 만든 소박한 추억과 주민과의 따뜻한 대화를 다시금 꺼내어본다.땅끝마을의 부엌, 복작복작한 해남읍 오일장쉼 체험여행 | 조아영 기자 | 2019-05-08 10:08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마을의 속살 엿보기, 농촌에서 ‘살아’간다는 것 - 해남에다녀왔습니다④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마을의 속살 엿보기, 농촌에서 ‘살아’간다는 것 - 해남에다녀왔습니다④ [여행스케치=해남] “농촌에서 산다는 건 쉽지만은 않겠죠. 눈에 보이는 것마다 일이에요. 새벽부터 무성하게 자란 마당의 풀을 베다 보니 오전 시간이 훌쩍 지났네요. 그렇지만 도시에서 정착하는 일도 어렵잖아요. 여건이 된다면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살아봐도 좋을 것 같아요.”경기 화성시에서 해남을 찾은 임수현 씨의 말이다. 해남군 현산면이 고향인 그는 오랜 시간 도시에 거주하며 시골에 대한 향수를 늘 품어왔다고.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다시 귀촌을 염두에 둔 그에게 제격이었다. 체험 4일 차인 그는 프로그램이 진행되 체험여행 | 조아영 기자 | 2019-04-26 09:39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꼬마 손님들과의 먹거리 체험, 그리고 읍내 마실 - 해남에다녀왔습니다③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꼬마 손님들과의 먹거리 체험, 그리고 읍내 마실 - 해남에다녀왔습니다③ [여행스케치=해남] 이른 오전부터 문밖에서 재잘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오늘은 전통음식교육농장인 ‘해남에다녀왔습니다’의 진면모가 발휘되는 날. 어린이들이 이곳 교육장을 찾아 바른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스타팜(Star Farm) 현장 체험 행사가 열리기 때문이다. 해남서초등학교 2학년 학생 24명과 함께 소매를 걷어붙이고 바른 먹거리 만들기 체험에 나섰다.“오늘 여러분의 밥상은 어땠나요?”꼬마 손님들이 교육장에 자리를 잡고 앉자 이승희 해남에다녀왔습니다 대표의 질문이 시작된다. 오늘 아침밥은 무얼 먹고 왔는지, 즐겨 먹는 음식이 체험여행 | 조아영 기자 | 2019-04-25 09:51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해남에 어린 ‘묵향(墨香)’ 따라 떠난 짧은 여행 - 해남에다녀왔습니다②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해남에 어린 ‘묵향(墨香)’ 따라 떠난 짧은 여행 - 해남에다녀왔습니다② [여행스케치=해남] 뜨끈한 온돌 위에서 푹 자고 일어나 해남에서 맞이하는 첫 아침. 밤새 창가를 두드리던 세찬 바람은 어느새 굵은 빗줄기로 바뀌어 있었다. 마침 별다른 일정과 체험이 잡히지 않은 날이어서 주변 여행지를 둘러볼 참이었는데, 애석하게도 날씨가 따라주지 않는다. 그래도 길을 나서기 전 마루에 걸터앉아 비 내리는 풍경을 가만히 바라보는 시간은 꽤나 근사했다. 평소 취재를 위해 방문한 곳에서는 누리기 어려운 여유였다. 해남에서 살아보기 직전에 떠났던 1박 2일간의 부산 출장은 숨 돌릴 틈 없이 바빴고, 말끔한 비즈니스호텔에서 체험여행 | 조아영 기자 | 2019-04-23 23:22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닷새간 땅끝마을에서 ‘살아요’ - 해남에다녀왔습니다①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닷새간 땅끝마을에서 ‘살아요’ - 해남에다녀왔습니다① [여행스케치=해남]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30여 개의 마을 중에서 해남을 고른 이유는 단순했다. ‘땅끝마을’이 주는 알 수 없는 설렘과 여운. 그곳에서라면 여백이 있는 일상을 보낼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렇게 잠깐 머무는 여행이 아닌, 낯선 마을에서 귀촌을 경험하며 살아보는 흔치 않은 기회를 해남에서 누리게 됐다.여행기자 1년 차, 이제는 살러 떠납니다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월요일의 ‘지옥철’을 눈앞에서 한번 보내고 나서야 센트럴시티터미널에 닿을 수 있었다. 서울발 해남행 고속버스 승차 플랫폼은 2번. 체험여행 | 조아영 기자 | 2019-04-22 21:4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