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북 천리길· 순창 선비의 길] 낙향한 선비는 추령천 걸으며 마음을 치유했을까? [전북 천리길· 순창 선비의 길] 낙향한 선비는 추령천 걸으며 마음을 치유했을까? [여행스케치=순창] 임금의 승하에 심장병이 발작할 정도로 깊은 상처를 받았던 하서 김인후 선생이 처의 고향인 순창으로 낙향해 두 해를 보내며 후학을 양성했던 곳, 훈몽재. 답답함이 물 흐르듯 사라지는 추령천과 언제나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백방산(667.8m)을 바라보며 지낸 김인후는 인종의 죽음으로 받은 마음의 상처를 어느 정도 치유했을까?“마스크를 써야 하는 답답한 시대에 잠시 멈춤의 시간이 필요할 때 찾는 곳이 훈몽재의 정자”라며 “마스크를 잠시 벗고 정자에 앉아 끊임없이 불어오는 바람과 흐르는 천을 바라보며 멍 때리는 것만으로 트레킹여행 | 조용식 기자 | 2021-06-07 15:09 ‘서원 건축 배치의 변주’보여주는 장성 필암서원(筆巖書院) ‘서원 건축 배치의 변주’보여주는 장성 필암서원(筆巖書院) [여행스케치= 장성] 靑山自然自然(청산자연자연)綠水自然自然(녹수자연자연)山自然水自然(산자연수자연)山水間我亦自然(산수간아역자연)已矣自然生來人生(이의자연생래인생)將自然自然老(장자연자연로)청산도 절로 절로 녹수도 절로 절로 산도 절로 물도 절로 산수간에 나도 절로 이중에 절로 자란 몸이 늙기도 절로하리라 - 김인후(金麟厚)의 ‘자연가(自然歌)’ 익히 국어책에서 만난 한시의 주인공을 만나러간다.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 1510~1560) 선생을 모시는 사당은 전남 장성군 황룡면 필암리에 있다. 세계유산이 된 필암서원(筆巖書院)이 그 인문학여행 | 이호신 화백 | 2021-04-14 08:59 [여행 레시피] 하루에 돌아보는 장성ㆍ정읍 느낌여행, 늦가을 길목에서 떠난 시티투어 ‘남도한바퀴’ [여행 레시피] 하루에 돌아보는 장성ㆍ정읍 느낌여행, 늦가을 길목에서 떠난 시티투어 ‘남도한바퀴’ [여행스케치=장성ㆍ정읍] 지난 7월, 우리나라의 서원 아홉 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교육을 기초로 형성된 성리학에 기반한 한국 사회 문화 전통의 특출한 증거’ 등이 선정 이유다.광주광역시를 출발해 전라남도, 또 전남과 경계를 이룬 이웃 도의 주요 명승지를 묶어 둘러본 후 다시 광주로 돌아오는 ‘남도한바퀴’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매일 운행하는 시티투어 형식의 하루여행 코스다. 11월 30일까진 30여 개의 가을여행상품을, 그 이후엔 겨울에도 가능한 주말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여행객을 맞을 계획이다.11월 말까지 운행하 체험여행 | 황소영 객원기자 | 2019-11-15 16:23 [맛과 멋 여행 ① 담양] 조선의 열린 공간이자 호남 사림들의 사랑방, 소쇄원 [맛과 멋 여행 ① 담양] 조선의 열린 공간이자 호남 사림들의 사랑방, 소쇄원 [여행스케치=담양] 거문고 가락 장단에 맞춰 계곡 따라 흐르는 물소리가 애처롭게 들린다. 광풍각과 제월당 주변으로는 늦가을의 풍경이 서서히 물들어가지만 다가갈수록 푸른 하늘이 열리는 곳이 전남 담양의 소쇄원이다.500년 전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타난 소쇄처사 양산보 선생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참가자들과 함께 소쇄원을 걸으며 한 걸음 한 걸음 조선 시대로의 여행을 떠난다. 500년 전 조선 시대로의 여행, 담양 소쇄원“조선 시대 초기에는 한 번의 왜침을 받아본 적이 없었어요. 14~16세기로 이어지는 200년 동안은 현재의 우리보다 인문학여행 | 조용식 기자 | 2019-10-17 15:26 비밀의 월봉, 판타지 서원여행 비밀의 월봉, 판타지 서원여행 [편집자주] 지난 2016년 7월 홈페이지를 개편한 가 창간 16년을 맞이해 월간 창간호부터 최근까지 책자에 소개되었던 여행정보 기사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지나간 여행지의 소식을 게재하는 이유는 10년 전의 여행지는 어떠한 모습이었는지, 16년 전의 여행은 어떤 것에 관점을 두고 있었는지 등을 통해 소중한 여행지에서의 기억을 소환하기 위해서 입니다. 기사 아래에 해당 기사가 게재되었던 발행년도와 월을 첨부해 두었습니다. [여행스케치=광주] 고봉 기대승의 학덕을 기리며 호남 유생들이 세운 월봉서원에서 의( 체험여행 | 양소희 여행작가 | 2017-10-13 00:00 [1박 2일] ‘걷는 맛’ 음미하기 더없이 좋은 고장 전남 장성 [1박 2일] ‘걷는 맛’ 음미하기 더없이 좋은 고장 전남 장성 [편집자주] 지난 2016년 7월 홈페이지를 개편한 가 창간 16년을 맞이해 월간 창간호부터 최근까지 책자에 소개되었던 여행정보 기사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지나간 여행지의 소식을 게재하는 이유는 10년 전의 여행지는 어떠한 모습이었는지, 16년 전의 여행은 어떤 것에 관점을 두고 있었는지 등을 통해 소중한 여행지에서의 기억을 소환하기 위해서 입니다. 기사 아래에 해당 기사가 게재되었던 발행년도와 월을 첨부해 두었습니다. [여행스케치=장성] 세상살이에 지쳐 쓰러질 지경이라면 산자수명하기로 소문난 장성으로 트레킹여행 | 박지원 기자 | 2015-05-21 0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