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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완도 장보고빵
완도 장보고빵
  • 노규엽 기자
  • 승인 2017.05.25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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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과 케이크의 절묘한 만남
전복 하나가 통째로 들어간 장보고빵. 사진 / 노규엽 기자

[여행스케치=완도] 완도의 상징적인 해산물 전복. 전복물회며 전복죽 등도 지나칠 수 없지만, 최근 전복과 빵이 합체한 장보고빵이 화제다. 완도의 위인 장보고의 이름을 딴 빵을 맛볼 수 있는 곳은 완도터미널과 해변공원 중간 즈음의 로스터리 카페 프라임로스터스이다.

장보고빵에는 전복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가 있다. 해산물 특유의 비린내 걱정도 ZERO! 입안에 넣어보면 파운드케이크 같은 부드러운 빵의 달달한 맛과 쫄깃한 전복의 고소한 맛이 놀랄 정도로 어울린다.

크기가 작은 점이 아쉽지만 전복의 크기에 맞는 빵의 양과 가격 등을 생각하면 황금비율에 가깝다. 장보고빵은 커피와도 어울리지만, 프라임로스터스만의 시그니처 메뉴인 씨위드(해조류) 라떼와 곁들여도 좋다. 라떼 역시 비릿한 향은 전혀 없이 부드럽고 달달한 맛에 탄산이 없이도 청량음료의 시원함을 갖추고 있다.

Info 프라임로스터스
메뉴 장보고빵 5500원, 씨위드 라떼 5000원
주소 전남 완도군 완도읍 장보고대로 195
문의 061-552-0200

※ 이 기사는 하이미디어피앤아이가 발행하는 월간 '여행스케치' 2017년 6월호 [여행길 냠냠] 코너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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