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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8월호
국내 446개 주요 관광지 ‘와이파이존’... 인증 절차 없이 무료 이용
국내 446개 주요 관광지 ‘와이파이존’... 인증 절차 없이 무료 이용
  • 유인용 기자
  • 승인 2018.12.29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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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계곡‧국립공원에서도 와이파이 ‘빵빵’
전국 7개 지자체 446개소 관광지에서
별도 인증 절차 없이 무료 이용 가능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통신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4월부터 국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공 와이파이존 구축 사업을 이달 마무리했다. 7개 지자체의 446개소 관광지에서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제공

[여행스케치=서울] 올 겨울 친구와 전남 지역으로 기차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 채지원(서울, 22) 씨는 여행지의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할 계획으로 여행 준비 중 데이터 사용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전주와 곡성, 광주 등 방문 예정인 지역의 주요 관광지에서 공공 와이파이가 가능하다고 들었다”며 “스마트폰 요금제의 데이터 이용량에 제한이 있어 외부에서 데이터 사용하기가 부담스러웠는데 관광지가 와이파이존이 되면 SNS 업로드, 길 찾기 등이 바로바로 가능해져 여행이 훨씬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최근 추세에 따라, 우리나라의 주요 관광지에서도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공공 와이파이존이 구축된 관광지에는 관련 표지판이 붙어 쉽게 찾을 수 있다. 흰색 바탕에 남색으로 와이파이 엠블럼과 함께 ‘KOREA FREE WiFi’라고 적힌 표지판을 찾으면 된다.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데에는 별도의 인증 절차가 필요하지 않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제공
전북 부안의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 부착된 와이파이존 안내 팻말.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제공
공공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 서산 마애여래삼존불. 사진 / 유인용 기자
공공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 서산 마애여래삼존불. 사진 / 유인용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통신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4월부터 국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공 와이파이존 구축 사업을 이달 마무리했다. 공공 와이파이존 구축 사업에 참여한 지자체는 경기, 충남, 경북, 전북, 전남, 광주, 울산 등 7곳이며 각 지역의 주요 관광지에서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공공 와이파이존이 구축된 곳은 충남(서산 마애여래삼존상, 부여 서동요 테마파크 외 95개소), 전북(전주 예술테마거리, 군산 선유도해수욕장 외 39개소), 전남(영암 월출산 국립공원, 광양 광양항 해양공원 외 138개소), 광주(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무등산 증심사 외 34개소), 울산(강동몽돌해변, 반구대암각화 외 24개소) 등 7개 지자체의 446개소 관광지다.

사진
여행지에서 사진을 촬영해 SNS로 공유하는 것 또한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 / 유인용 기자
사진 / 여행스케치 DB
공공 와이파이존 중 하나인 전남 영암의 월출산 국립공원. 사진 / 여행스케치 DB

김경수 한국관광공사 선임차장은 “지금껏 구축한 공공 와이파이에 대한 이용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내년에도 해당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관광지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SNS로 공유하는 등 공공 와이파이를 통해 국내 관광의 퀄리티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월 개최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준비 사업 중 일부로써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간 강원도 내 공공 와이파이존 구축 사업을 시범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인터넷 접속에 제약이 있는 방한 외래 관광객 및 내국인 관광객들이 여행지에서의 부담을 덜도록 관광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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