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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뉴스체크-전남] 봄축제 어디로 가지? 여수로 가자! ... '우리동네 가이드'가 알려주는 목포의 'A to Z'
[뉴스체크-전남] 봄축제 어디로 가지? 여수로 가자! ... '우리동네 가이드'가 알려주는 목포의 'A to Z'
  • 김세원 기자
  • 승인 2019.03.19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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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여수 영취산진달래체험행사, 30일 벚꽃소풍 잇따라 펼쳐져
목포 '우리동네 가이드'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관광객 안내
완도 수목원, 스토리텔링 등 차별화 통한 관광 활성화 대책 마련 잰걸음
여수시는 오늘 29, 30일 영취산진달래체험행사와 벚꽃소풍을 잇따라 펼친다. 사진제공 / 여수시청
여수시는 오늘 29, 30일 영취산진달래체험행사와 벚꽃소풍을 잇따라 펼친다. 사진제공 / 여수시청

봄꽃 축제 고민 ‘끝’…여수로 ‘고고’
봄꽃 축제 어디로 가지? 꽃향기 그윽한 여수가 제격이다. 여수시는 오는 29, 30일 영취산진달래체험행사와 벚꽃소풍이 잇따라 펼쳐진다고 밝혔다. 

제27회 여수영취산진달래체험행사는 전국 최고 진달래 군락지인 여수 영취산에서 이달 29일부터 3일간 열린다. 만개 시기가 되면 온 산이 분홍빛 진달래로 물드는 영취산은 멋진 장관을 연출해 많은 상춘객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이번 축제는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진달래 꽃길 시화전, 새집 달아주기 등 각종 체험행사와 산상음악회, KBC축하쇼, 웅천프린지 무대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채워져 있다. 

30일에는 벚꽃과 함께 여수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벚꽃소풍’ 행사가 한려동에서 열린다. 벚꽃소풍은 지역의 벚꽃 길을 콘셉트로 한 청년거리문화 대표 봄 축제로 해를 거듭할 수 록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공화사거리~수정사거리 간 벚꽃 길에는 여수청년들의 버스킹, 벚꽃 소풍놀이, 버블쇼, 지역 셀러 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봄꽃 향기로 가득한 여수에서 여유로운 휴식과 함께 좋은 추억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가이드'는 만호동과 유달동에서 30~50년 이상 저주한 동네 주민들과 목표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한다. 사진 제공 / 목포시청
'우리동네 가이드'는 만호동과 유달동에서 30~50년 이상 저주한 동네 주민들과 목표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한다. 사진 제공 / 목포시청

목포근대역사문화의 거리 '우리동네 가이드'가 떴다!
목포를 알고 싶고 보고 싶어 찾아온 외지․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동네를 알리는 '우리동네 가이드'가 본격적인 봄 관광시즌이 시작된 지난 16일부터 활동을 개시하였다.

‘우리동네 가이드’는 만호동과 유달동에서 30~50년 이상 거주한 동네 주민들과 목포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해 목포근대역사문화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길잡이가 되는 가이드 활동을 펼친다.

'우리동네 가이드'로 나선 자원봉사자들은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관광객에게 더욱 친절하게 목포를 알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우리동네 가이드는 앞으로 매주 주말 20여명이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 상주하며 관광객 안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관광뿐만 아니라 길 안내 등 사소한 것이라도 도움이 필요하면 노란 조끼를 입은 우리동네 가이드를 찾으면 된다.

국내 유일 난대수목원인 완도수목원은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새 랜드마크와 스토리텔링 개발에 힘을 싣고 있다. 사진제공 / 전남도청
국내 유일 난대수목원인 완도수목원은 새 랜드마크와 스토리텔링 개발을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 사진제공 / 전남도청

완도수목원, 국내 유일 난대수목원 랜드마크 만든다 
완도수목원이 국내 유일의 난대수목원으로서의 새 랜드마크와 스토리텔링 개발을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991년 4월에 개원한 완도수목원은 붉가시·황칠나무 등 770여 종의 희귀 난대수종이 자생하는 국내 최대이자 유일한 난대수목원이다. 4천600여 종의 다양한 산림생명자원을 수집해 31개 테마 전시원에 전시·보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지자체 공공기관 최초로 숲해설가 양성교육 인증을 받아 106명의 숲해설가를 양성, 유아숲체험, 청소년 녹색수업(Green school), 숲해설, 목공예 등 다양한 산림체험 서비스를 하고 있다.

국내 유일한 난대수목원의 차별성과 정체성을 살리기 위한 랜드마크와 스토리텔링 개발, 자연휴양림 확대 조성을 통한 휴양기능 강화, 알파인코스트, 포레스트 어드벤쳐 등 대형 콘텐츠 도입을 통한 체험관광 활성화, 국내 최대 동백 6차산업화 단지 조성 등 남해안권 관광 플랫폼을 구축할 큰 틀을 잡아가는 중이다

정문조 완도수목원장은 “수목원과 난대림만의 고민이 아닌 완도권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 다도해권 생태관광, 남해안권 관광밸트화 사업, 완도 해양치유산업 등과 연계해 보다 구체적이고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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