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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8월호
[섬여행 3제] 바다 위에 떠 있는 식물원, 외도
[섬여행 3제] 바다 위에 떠 있는 식물원, 외도
  • 김연미 기자
  • 승인 2004.08.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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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섬, 외도 풍경. 2004년 7월. 사진 / 김연미 기자
식물원 섬, 외도 풍경. 2004년 8월. 사진 / 김연미 기자

[여행스케치=경남] 거제도 주위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50여 개 몰려있다. 그러나 거제도 관광은 외도를 중심으로 발전하는 것 같다. 외도로 가는 해상관광유람선만 여섯 군데서 출발한다. 장승포, 와현, 구조라, 학동, 도장포, 해금강이다.

장승포유람선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고 황현수씨는 도장포에서 많이 탄다. 가까이 신선대가 있고 도장포 언덕에서 산책을 즐기다 유람선을 탈 수 있기 때문이다. 외도로 들어가는 유람선은 정확한 시간 때가 없다. 사람이 많으면 가고 사람이 없으면 운행을 하지 않는다.

외도 가는 유람선이 꼭 거쳐가는 코스는 해금강이다. 바다의 금강산을 뜻하는 해금강은 거제도 동쪽에 자리한 갈곳섬을 말한다. 사자바위, 십자동굴, 천년송, 촛대바위 등 기암괴석으로 만들어진 섬이 멋지다. 유람선이 십자동굴 깊숙이 들어가니 관광객들의 감탄이 절로 터진다.

곳곳에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다. 2004년 8월. 사진 / 김연미 기자
곳곳에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다. 2004년 8월. 사진 / 김연미 기자

바위에 붙은 따개비, 불가사리, 홍합 등이 눈에 들어온다. 외도는 4만4천여평의 각종 식물을 볼 수 있는 식물원 섬이다. 자생종인 동백을 비롯해서 상록수림, 선인장, 유카리, 코코야자, 선샤인 등 다양한 식물들이 있다.

전망대를 가기 전쯤에서 바라보는 식물원과 바다가 가장 예쁘다. TV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요즘 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배용준의 인기에 힘입어 일본여성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유람선을 타고 외도 해금강을 둘러보는 시간은 2시간 30여분, 외도에서 체류시간은 1시간 30여분이다. 각기 다른 여섯 회사의 유람선이 들어오기 때문에 타고 온 배를 잘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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