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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해외여행 버킷리스트] 세계의 이색 테마파크
[해외여행 버킷리스트] 세계의 이색 테마파크
  • 김다운 기자
  • 승인 2016.04.27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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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서울] 상상의 세계가 눈 앞에 펼쳐지는 테마파크. 거대한 스케일과 실제 같은 실감을 주는 테마파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세계의 이색적인 테마파크에 대해 알아보자.

디즈니 애니멀 킹덤. 사진 제공 / 김혁.

디즈니랜드 더하기 동물원 디즈니 애니멀 킹덤
미국 플로리다주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에 있는 4개의 디즈니 파크 중 하나로 동물을 중심으로 한 어트랙션이 자랑이다.

아프리카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아프리카 세렝게티 사파리, 태국이나 말레이시아의 정글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하게 하는 아시아 존에 <타잔>, <라이온 킹>처럼 동물이 등장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그렇다고 테마파크로서의 원초적인 기능을 게을리 하지도 않는다.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로 쉴 새 없이 웃음을 선사한다.

미니아투르크 모습. 사진 제공 / 김혁.

이스탄불에 세워진 작은 터키 미니아투르크
터키의 유명한 건축물을 작게 재현해 놓은 미니어처 테마파크. 이스탄불의 주요 관광지와는 살짝 떨어진 곳에 있지만 꼭 가보자.

아야소피아, 보스포루스 대교 등 유명 관광지를 25분의 1 크기로 재현해 놓았는데 그 만듦새와 정교함이 대단하기 때문이다. 건물 하나하나의 구조는 물론이고, 디자인, 색상, 재질 등 그것이 갖추고 있는 세부적 특성까지 치밀하게 묘사해 놓았다.

실제 건축가와 전통 공예가를 투입했고, 현대 건축물의 일부는 그 구조물 건설에 참여한 이가 직접 관여하도록 해 사실감을 높였다고 한다. 미니어처 테마파크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홀리랜드 익스피리언스. 사진 제공 / 김혁.

이토록 신성한 테마파크를 봤나 홀리랜드 익스피리언스
디즈니 애니멀 킹덤이 자리한 미국 플로리다주에 문을 열었다. 성지 체험이라는 사전적 의미에서 알 수 있듯 이 테마파크가 내세우는 주제는 성경과 기독교, 이를 이용한 전도와 신앙의 보편화다.

약 6만㎡로 수십 배씩 하는 여느 테마파크에 비하면 초라한 크기지만 세상 그 어느 테마파크보다 자기 정체성이 뚜렷하다. 공원 전체를 예루살렘 거리로 꾸며 놓았으며, 성경에 나오는 사건을 주제로 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성지체험 테마파크 홀리랜드 익스피리언스. 사진 제공 / 김혁.

특히 예수로 분장한 배우가 예수의 행적을 재현하는 광경은 그 어떤 영화나 공연보다도 큰 감동을 준다. 가스펠 공연이나 미국 기독교 방송 TBN의 공개녹화도 자주 이뤄져 꾸준하게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홍콩 오션파크 모습. 사진 제공 / 김혁.

홍콩을 대표하는 테마파크 오션파크
홍콩의 해양 테마파크 ‘오션파크’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놀이공원이다. 초대형 수족관과 해파리와 상어가 노니는 체험 학습장을 갖추었으며, 하루 2번 돌고래 쇼가 열려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세계 최초로 청백돌고래의 인공수정에 성공, 수많은 신품종 금붕어를 만들기도 한 오션파크는 단순히 놀기 위한 시설이 아닌 해양 생물 보호와 연구를 수행하는 곳이기도 하다.

오션파크에서 진짜 판다도 만날 수 있다. 사진 제공 / 김혁.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중국 내에서도 보기 힘든 진짜 판다도 만날 수 있으며, 남중국해의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케이블카는 필수 코스로 꼽힌다. 한국어 홈페이지(kr.oceanpark.com.hk)에서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진으로만 봐도 진정 가보고 싶은 세계 이색 테마파크. 우리의 상상력을 무한대로 끌어올려주고 그야말로 별천지 세상에 놓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테마파크 전문가 김혁의 <테마파크는 학교다>를 참고하면 더욱 다양한 테마파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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