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버리는 여행객의 몰염치
여행은 사랑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일이 가장 우선이지만,
자연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일이지요.
그런데 고속도로휴게소나 대중교통터미널 휴지통에는 쓰레기가 넘쳐납니다.
여행의 목적이 쓰레기를 내다버리는 일은 아닐 텐데요.
공공장소에 쓰레기를 버리지 맙시다.
숙박업소 튿히 펜션이나 콘도, 민박집에 어마어마한 쓰레기가 버려진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다 먹지도 못할 엄청난 양을 조리해서 먹다말고 그대로 쓰레기통에 버리고 간답니다.
어느 펜션 주인은 음식물 쓰레기 때문에 손님 받기가 싫다네요.
어느 도시 한켠에서는 먹을 것이 없어 배를 곯고 있는데
준비해간 음식을 양껏 조리해서 다 먹지 못하고 쓰레기통에 버리고 가는 사람들이 있다네요.
이런 사람은 여행객이 아닙니다.
여행객은 이런 몰상식한 짓을 하지 않지요.
여행지나 오가는 휴게소에 쓰레기를 버리는 일은 자연을 사랑하는 일이 아닙니다.
유치원생도 아는 상식이지요.
자연이 오염되면 인간은 갈 곳이 없어집니다.
여행지에다 쓰레기를 버리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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