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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완전히 새로워진 핀에어, '2,700억원 투자' 대대적 객실 리뉴얼
완전히 새로워진 핀에어, '2,700억원 투자' 대대적 객실 리뉴얼
  • 민다엽 기자
  • 승인 2022.02.15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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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혁신적 리뉴얼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신설

기존 좌석 대비 50% 이상 넓어져

올 2월부터 장거리 노선에 순차 적용
핀에어의 A350 항공기. 사진/ 핀에어

<여행스케치= 서울>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핀에어가 약 2,700억원을 투자해 대대적 객실 리뉴얼을 진행한다. 오는 2월부터 장거리 노선용 항공기인 A350A330에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비즈니스 클래스 도입과 기존 좌선 대비 50% 이상 넓어진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신설, 이코노미 클래스 좌선 개선 등이 진행된다.

신규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에는 북유럽 감성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3D 입체형 곡선 디자인이 도입된다. 해당 좌석은 별도의 등받이 조절 없이 승객이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으며, 공간 활용 및 기내 프라이버시를 극대화했다는 점이 특징. 또한, 18인치 좌석 스크린, 길이 조절 가능한 팔걸이, 무선 충전기 등을 제공해 보다 안락하게 장거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새롭게 신설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기존 이코노미 클래스 대비 50% 이상 넓은 공간을 제공하며 항공기당 최대 26석이 마련된다. 좌석은 메모리폼 쿠션, 6가지 방식으로 사용 가능한 머리 받침, 8도까지 기울어지는 등받이와 발 받침, 13인치 좌석 스크린을 제공한다.

신규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에는 혁신적인 3D 입체형 곡선 디자인이 도입된다. 사진/ 핀에어
신규 비즈니스 클래스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에 이딸라 식기가 제공된다. 사진/ 핀에어

 

신규 비즈니스 클래스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에게는 핀란드의 유명 디자이너 하리 코스키넨(Harri Koskinen)이 디자인한 이딸라(iittala)의 식기가 제공된다. 해당 식기류는 기내 무게 감소와 탄소 저감을 위해 이전 식기보다 20% 가볍게 제작됐다. 이외에도 A350 일부 항공기 이코노미 클래스에 새로운 좌석 커버와 업데이트된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IFE)이 적용된다.

한편, 핀에어는 다가오는 하계 시즌에 부산-헬싱키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국 달라스와 시애틀, 도쿄 하네다 등 신규 취항지를 포함한 100개 이상의 노선 운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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