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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Interview] 김병수 김포시장, “관광특구로 거듭나는 김포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Interview] 김병수 김포시장, “관광특구로 거듭나는 김포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권선근 객원기자
  • 승인 2022.12.14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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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여행스케치=김포]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의 권역별 관광경쟁력 특화에 중심을 둔다. 관광콘텐츠 전문가인 한교남 관광학 박사가 김포의 관광 비전을 묻고 김 시장이 답변하며 김포관광 청사진을 나누었다.

Q . 서울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김포 여행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역사와 생태관광입니다. 특히 병인양요, 신미양요 등 한반도의 역사와 함께한 문수산과 덕포진, 민족의 애환이 담긴 염하와 애기봉 등 다양한 역사유산자원이 있고, 접경지역 개발제한으로 보존된 한강하구와 전류리포구, 대명항 등 해양관광자원이 풍부합니다.

Q . 김포의 새로운 관광프로그램이나 꼭 소개하고 싶은 관광 자원이 궁금합니다.
지난해 새로 개장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북한을 최근접에서 바라볼 수 있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안보관광지입니다. DMZ 철책길의 아름다운 생태자원을 만나며 걷다 보면 서울로 연결되어 더 매력적이고요. 앞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즐기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또 경인아라뱃길은 해양관광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연구 중입니다. 해양레포츠 등 경쟁력 있는 해양관광개발을 통해 김포의 미래 관광 가치를 높이려고 합니다.

Q . 김포 관광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시간 거리인 서울과 수도권 인구 2천만 명을 끌어들일 관광콘텐츠, 접근이 편한 도로 등 기반시설입니다. 또 대북접경지인 김포는 관광자원 개발 제약이 많습니다. 중앙부처 등과 협의해 이중삼중 제한으로 낙후된 북부권의 활용제한을 풀어볼 생각입니다. 아울러 김포에만 있는 공항(김포, 인천)을 활용한 관광 연계사업도 꼭 필요합니다.

Q . 앞으로 추진하실 관광정책이 궁금합니다.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은 도시경제의 성장동력입니다. 김포는 권역별 잠재력이 큽니다. 북부권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안보관광, 서해권은 염하, 대명항 등을 활용한 해양관광, 동해권은 한강하구를 활용한 생태관광, 한강신도시는 라베니체와 경인아라뱃길을 포함한 수변관광으로 특화할 수 있습니다. 김포 전역에서 누릴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잘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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