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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LIFE] 난방비 폭탄, 슬기로운 난방비 절약 TIP
[LIFE] 난방비 폭탄, 슬기로운 난방비 절약 TIP
  • 민다엽 기자
  • 승인 2023.02.13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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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셔터스톡

[여행스케치=서울] 최근 글로벌 에너지 수급난의 여파로 ‘난방비 폭탄’이 큰 이슈로 떠올랐다. 전년 대비 2배 이상 훌쩍 오른 난방 요금, 앞으로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에 지난 1월 30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새롭게 발표한 ‘난방비 절약 팁’을 정리해 봤다. 

정리 민다엽 기자 참고자료 한국에너지공단 <겨울철 난방설비 운전매뉴얼>

 

겨울철 적정 실내 난방온도는 20℃가 적당하다. 난방온도는 1℃ 낮게 설정할때마다 7%의 에너지 소비량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난방설비 가이드 라인

1. 적정 실내온도 설정과 운전 방법
① 온수 온도로 난방을 조절할 경우 55℃ 내외로 설정.
10평대의 작은 공간의 경우에는 온도를 최대한 높여 가동하고, 실내가 따뜻해지면 점차 온도를 낮추는 것이 효율적이다.
③ 보일러를 가동하며 함께 가습기 틀기. (*수증기에 의해 실내 습도가 높아지면서 공기 순환이 빨라지며, 물의 비열이 상승해 열을 오래 간직하는 효과가 있다.)

2. 적절한 환기로 결로 방지
① 가능한 집안의 모든 창문을 활짝 열고 짧게 자주 공기가 통하게 하기. (1회 환기시간은 5~10분 정도가 적당하다.)
② 벽체와 바닥에 단열재와 방습층을 시공하기. (효과는 좋으나 비용이 비싼 편)

 

/사진 셔터스톡

3. 열 손실 방지 방법
① 창 표면에 뽁뽁이(에어캡)를 부착하고 두꺼운 커튼을 쳐서 열 손실 저감하기. (*창문이나 창문 틈새를 잘 관리해 난방열이 새어나가지 않게 하면 실내 온도를 2~3℃ 높이는 효과를 볼수 있다.)
② 창문 틈에 문풍지 부착하기. (*창문 틈새에서 들어오는 찬바람은 실내 난방 부화를 증가시키 는 주요한 원인이 된다.)
③ 바닥에 러그나 매트를 깔아 발에서 뺏기는 열을 차단하는 것도 중요.

4. 난방설비 배관청소
보일러 난방을 위해 순환되는 난방수가 오염된 경우 난방수 교체를 통해 열효율을 개선,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노후배관의 스케일 제거로 난방효율 5% 이상 개선. (*열전달 성능 및 온수 순환이 향상되어 난방 효율이 높아진다.)

 

 

사진/ 셔터스톡

#유형별 보일러 운전 방법

1. 개별난방
기름(등유) 또는 가스(도시가스/LPG)를 연소하여 발생한 열로 물을 가열하여 공급하는 난방 방식.

① 단열성능이 좋은 건물은 외출 시 보일러를 끄지 말고, 실내 온도를 약하게 설정해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다.
② 온도조절기는 잠금 상태에서도 미세한 열 공급이 이루어진다. 따라서 단열성능이 좋은 건물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방의 분배기 밸브를 잠그는 것이 좋다.
③ 열효율이 저하된 노후 보일러를 고효율 보일러로 교체한다. *에너지소비효율 4등급에서 1등급으로 교체 시 10% 이상의 큰 효율을 볼 수 있다.

 

2. 지역난방
아파트나 주택, 상업시설, 사무실 등 지역 내 여러 건물에 집단으로 열에너지를 공급하는 난방 방식.

① 출근 및 단기간 외출 시에는 현재 온도보다 2~3℃ 낮게 설정하여 외출하며, 3일 이상 장기간 외출 시에는 ‘외출 모드’로 설정한다.
② 실내 온도를 20℃로 설정한 상태에서 난방 시 춥다고 느낀다면 난방 온도를 0.5~1℃씩 천천히 상승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③ 사용하지 않는 방은 ‘외출 모드’로 설정하거나 분배기의 수동밸브를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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