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서울] 12가지 테마 길의 39개 표석을 따라 100년 전 경성으로 떠나는 역사 문화 여행을 묶은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는 전국역사지도사모임에서 출간한 첫 번째 책이다.이 책은 표석을 따라 서울을 도보 여행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각 테마 길마다 표석의 위치를 표시한 지도가 있고, 표석 외에도 함께 둘러보기 좋은 역사 문화의 유적지들을 표시하여 도보 여행자들이 100년 전 서울을 더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서양 문물의 유입으로 근대화의 격랑 속을 헤치며 나갔을 경성 사람들이 일제강점기에서 어떤 미래를 꿈꾸었고, 그 당시 경성의 모던보이들은 무엇에 탐닉했을까?극장 길, 기생길, 문인 길, 배움 길, 개화 길, 대한제국 길, 국장 길, 의열투쟁 길, 애
신간 | 유은비 기자 | 2017-01-10 13:15
[여행스케치=서울] '잔디 깎는 유명인사', '국제적인 구즈베리'의 저자이자 영국의 문예지인 그랜타가 뽑은 '가장 전도유망한 영국의 젊은 작가 20인'에 선정된 소설가 벤 해치. 그의 유쾌하고 따뜻한 가족 여행기가 출간됐다.'아빠, 우리 언제 집에 가요?'는 화자인 벤의 흥미진진한 기록을 따라가는 가족 여행기이자 한 남자가 가장으로, 그리고 훌륭한 남편과 아빠로 변해가는 성장 이야기이다. 브라이턴에서 시작하여 버밍엄, 노팅엄, 리버풀, 체스터, 요크셔, 와이트섬 등 영국의 구석구석을 일주한다.벤은 매일 짐을 싸고, 아이들의 간식을 챙기고, 가이드북 초고를 쓰고, 관광지를 방문하는 생활을 계속한다. 그는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일상 속에서 조금씩 새로운 행복을 발견한다.처절하도록 찌질하고
신간 | 유은비 기자 | 2017-01-10 11:23
[여행스케치=서울] 빤한 여행 코스, 판에 박힌 정보, 이전 여행자들의 식상한 감상에 질렸다면, 각 도시 디자이너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소개한 책인 '그래픽 시리즈'에 주목해보자. ‘그래픽 유럽’에 이어 미국을 소개하는 ‘그래픽 USA’가 출간됐다.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살아가는 도시의 풍경이 각 페이지 마다 매우 개성적으로 그려진다. 정해진 틀도, 루트도 없다. 마치 그곳에 몸담고 사는 오랜 친구가 자신이 좋아하는 장소에 우리를 데려가기 위해 종이에 쓱 약도를 그려 넣은 듯 자유롭고 편안하다.디자이너들은 자기 도시의 역사와 문화 등 특징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매력적인 숙박시설을 추천하며,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식당, 바, 쇼핑 포인트를 짚어준다.또한 예술가답게 미술과, 전시관, 공연장 등 문
신간 | 유은비 | 2016-12-24 17:07
[여행스케치=서울] 누군가는 여행을 떠날 때 가이드북을 들고 떠나지만, 누군가는 그곳이 배경이 되는 작품을 읽고 떠난다. 문학작품 속 무대로서의 ‘장흥’을 만나고 싶다면, 을 들고 떠나보자.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문학관광기행특구’로 지정받은 문학의 고장, 장흥의 잊힌 옛길에서 끌어올린 과거와 현재, 문학과 예술이 공존하는 예술여행을 떠날 때 들고 떠나기 좋은 책.이청준, 한승원, 송기숙, 이승우의 소설과 위선환, 김영남, 이대흠의 시, 그리고 김선두, 이인, 김범석, 장현주, 서용, 안국주, 박문종의 동양화, 정정엽, 박정아, 박수만, 김지원, 황재형의 서양화, 박건, 주호석, 유영호, 윤광준 안정주, 홍이현숙의 사진과 영상 등의 작품을 에 꽉
신간 | 김샛별 기자 | 2016-10-28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