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 카페 투어 (4) 하루하나
[여행스케치=제주] 누구나 상상하는 제주도 풍경 속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쉬어가고 싶다면 카페 하루하나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제주시내에서 애월로 향하는 도로 중 해안 쪽이 아닌 산간 쪽에 있는 하루하나는 감귤창고로 사용하던 건물을 카페 공간으로 만들고 바로 앞에 감귤밭도 있어 도착하는 순간 제주도 전원풍경이 눈에 펼쳐진다.
카페 건물 앞에 있는 아담한 마당이 하루하나를 돋보이게 해주는 포인트.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기도,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 산책을 하기도 좋다.
메뉴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임휘 대표가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내리는 핸드드립 커피는 커피 본연의 맛을 즐기기 좋고, 제주산 영귤, 자몽 등으로 만든 음료는 제주도의 상큼함이 전달되는 비주얼을 지녔다.
또한 메뉴를 서빙할 때 카페 밖 정원에서 자라고 있는 허브나 꽃으로 데코레이션을 하니 기분 좋은 상큼함이 배가된다.
한편,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사진관도 운영하고 있으니 여행 추억을 남기고 싶은 사람은 미리 예약을 해봄직 하다.
카페 건물 옆에 독채 펜션도 운영하고 있어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라면 전원풍경 속에서 숙박을 해보기에도 좋다. 예약 및 숙박문의는 블로그(haruhana.me)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Info 하루하나
영업시간 오후 12시~오후 7시
메뉴 핸드드립 커피 5000~6000원(Ice 1000원 추가), 영귤차 6000원, 허니몽 8000원
주소 제주 제주시 애월읍 장전로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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