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호 표지이미지
여행스케치 5월호
[신간안내] 체크인 러시아 外
[신간안내] 체크인 러시아 外
  • 조아영 기자
  • 승인 2018.05.18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도 위의 인문학 / 우리 고장 위인 찾기 - 강원도ㆍ제주 편

[여행스케치=서울] 금주의 여행 관련 신간 <체크인 러시아>, <지도 위의 인문학>, <우리 고장 위인 찾기 - 강원도ㆍ제주 편>이 출간됐다.

체크인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열차, 한여름에 찾아오는 백야,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드넓은 나라 러시아. <체크인 러시아>는 러시아의 핵심 여행지 모스크바와 상트페트르부르크를 여행하는 최적의 루트를 알려주는 책이다.

두 명의 저자가 부지런히 발품 팔아 찾아낸 명소와 숨은 맛집, 뷰포인트, 현지인이 아니면 절대 알 수 없는 숨은 이야기 등을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떠오르는 쇼핑 핫스팟, 박물관 탐방, 예술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행 등 테마별로 엮은 루트는 색다른 여행을 원하는 이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동서양이 공존하는 매혹적인 나라 러시아가 궁금하다면, 지금 이 책을 펼쳐보자. <서현경ㆍ페페 지음, 시그마북스 펴냄, 1만6000원>

지도 위의 인문학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 사람들의 머릿속에 그려지는 지구는 평평한 땅덩어리에 불과했다. 콜럼버스가 잘못 그려진 지도를 들고 서쪽 바다를 탐험하기 전까지도 ‘미지의 세계’였던 바깥세상.

오늘날에 이르러 ‘지도 앱만 켜면 어디든 여행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게 되기까지 지도는 어떤 변천사를 겪었을까?

<지도 위의 인문학> 저자 사이먼 가필드는 과거 지도와 지도를 그린 사람, 지도를 사랑했던 사람들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유쾌한 문체로 풀어낸다.

고대 철학자들과 탐험가들이 남긴 엉성한 지도에서 구글 맵스, 보다 먼 미래의 지도까지 총망라한 이야기를 이 책 한 권에 담은 것. 쉼 없이 읽다 보면 어느새 ‘지도 덕후’로 거듭난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사이먼 가필드 지음, 다산초당 펴냄, 2만8000원>

우리 고장 위인 찾기 - 강원도ㆍ제주 편
초등학교 3학년을 위한 지역 위인전 시리즈 <우리 고장 위인 찾기>가 완간되었다.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수도권 편에 이어 마지막 시리즈는 강원도ㆍ제주 편이다.

손꼽히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강원도와 제주도. 두 지역에는 강릉 오죽헌의 주인공인 신사임당, 양양 낙산사를 세운 의상 대사, 가뭄 때 자신의 재산을 털어 이웃을 도운 제주도의 거상 김만덕과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 이중섭 등 유명 위인들의 이야기가 얽혀있다.

두 권의 구성은 동일하다. 해당 지역은 어떤 곳인지 역사ㆍ자연ㆍ문화유산 등의 이야기로 흥미를 일으키고, 관련 위인의 업적과 일화를 알려준다.

위인에 대한 이야기는 만화ㆍ인터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들려주며, 위인과 관련된 유적지, 축제 등 주변 정보도 두루 실었다. <강로사 외 지음, 지학사아르볼 펴냄, 각 1만1천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