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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오프로드, 문화가 되다! 최강 Jeep 동호회
오프로드, 문화가 되다! 최강 Jeep 동호회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6.05.14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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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와 Jeep 자동차를 사랑하는 모임
최강Jeep 동호회. 사진 / 박민우 기자.

[여행스케치=양주] 남자들의 로망 Jeep타고 오프로드 달리기. 뿌연 흙먼지를 날리면서 오프로드를 달리는 모습은 생각만 해도 벅차오른다. 그런데 여기서 한 술 더 뜨는 이들이 있다. 계곡의 커다란 바위를 아무렇지 않게 넘어 다니는 이들. 짜릿하면서도 어마무시하게 노는 최강Jeep 동호회를 소개한다.

계곡 바위를 타고 오르는 유재천 회원. 사진 / 박민우 기자.

크르릉~! 마치 장갑차 엔진소리마냥 우렁찬 소리에 이어 거대한 비주얼의 자동차들이 연이어 줄을 선다. 운전석에서 내린 사람들의 포스 역시 남다르다. 차가 사람을 닮은 건지 사람이 차를 닮은 건지 모를 정도로 개성 넘치는 이들은 다음카페 최강Jeep 동호회 회원들이다.

바위 사이에 빠진 동료를 원치로 빼내주는 회원들. 사진 / 박민우 기자.

2007년 5월 17일 개설된 최강Jeep 동호회는 Jeep자동차를 사랑하고, 오프로드와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의 친목 모임이다. 동호회에 가입하는데 있어 큰 제약조건은 없다. Jeep 자동차가 없어도 가입할 수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10년 가까이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 유재천 회원. 사진/ 박민우 기자.

동호회는 상업성을 될 수 있으면 배제하고 회원 간 정보 교류를 통해 유익한 제품정보를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 동호회에서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Jeep 잼버리 형태의 정모를 통해 전국의 회원들이 모이는 장을 만들고 있다.

또 일 년에 두 번 개최되는 오프로드 경기와 각 지역 소모임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회원 간의 교류가 많다. 회원들은 수시로 오프로드 주행과 캠핑을 겸한 모임을 갖는다. 물론 차가 없어도 동행할 수 있다. 가슴 속에 Jeep차에 대한 로망이 있다면 최강Jeep 동호회를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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