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자연과 인간의 상생을 보여주는 안동 병산서원(屛山書院) 자연과 인간의 상생을 보여주는 안동 병산서원(屛山書院) [여행스케치=안동] 안동의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은 낙동강을 바라보며 있다. 그 강 너머 화산(花山) 아래 둥지를 튼 곳이 병산서원이다. 강은 동에서 서쪽으로 흐르고 화산 건너편에는 풍산 류씨(柳氏) 집성촌인 하회마을이 있다. 강의 반대편에 서로 자리한 것이다. 예전엔 하회마을의 뒷산을 끼고 논밭을 가로질러 서원으로 향했다. 지금은 마을에서 서원으로 가는 도로를 이용하지만.돌아보니 하회마을은 결혼 이듬해(1987년) 여름휴가를 계기로 인연이 닿았고 병산서원으로 이어졌다. 그 후 계간 (1998년 여름호 기획/ 내가 찾고 싶은 인문학여행 | 이호신 화백 | 2021-09-23 08:53 퇴계 이황 선생의 모습이 떠오르는 곳, 안동 도산서원(陶山書院) 퇴계 이황 선생의 모습이 떠오르는 곳, 안동 도산서원(陶山書院) [여행스케치= 안동] 높은 곳에 머무는 것은 내 할 일 아니네 (高蹈非吾事 고답비오사)고향마을에 거처하면서 (居然在鄕里 거연재향리) 착한 사람이 많아지길 소원하네 (所願善人多 소원선인다) 이것이 천지가 제자리를 잡는 것이기에 (是乃天地紀 시내천지기) 나는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 선생을 생각할 때 선생이 지으신 이 시를 먼저 떠올린다. 사연인즉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450주년 재현’ 행사(2019.4.9.~4.21)에 동참한 까닭이다. 김병일 단장(도산서원 원장,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이 이끄는 행사기 인문학여행 | 이호신 화백 | 2021-08-13 09:04 도가 동쪽으로 온 의미를 받아들인 달성 도동서원(道東書院) 도가 동쪽으로 온 의미를 받아들인 달성 도동서원(道東書院) [여행스케치=대수] 도동서원(道東書院)은 엄격한 도학자(道學者)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 1454~1504)을 기념하여 창건되었다. 그는 도학정치의 실현을 위해 연산군의 사약을 달게 받은 전형적인 사림(士林)이다. 창건주는 김굉필의 외증손이며 영남학파 예론(禮論)의 최고봉인 한강(寒岡) 정구(鄭逑, 1543~1620)였다. 그 인물에 그 건축이랄까? - ‘성리학의 건축적 담론, 도동서원’중에서도동서원을 한마디로 말할 때 ‘그 인물에 그 건축’이란 의미가 특별하다. 김굉필(진외증조부)을 기리기 인문학여행 | 이호신 화백 | 2021-07-14 08:08 조상의 덕으로 이어져온 공간의 수려함, 논산 돈암서원 조상의 덕으로 이어져온 공간의 수려함, 논산 돈암서원 [여행스케치=논산] 논산은 이 땅의 사내로 태어나 1977년에 군 입대 훈련소로 첫발을 딛었었다. 그 후 문화유산 답사로 여러 번 지나쳤으나 돈암서원(遯巖書院)과의 만남은 처음이다. 오는 인연으로 대전에 사는 김영훈 선생의 차편을 신세지며 가는 길. 졸저의 독자이자 문화유산전도사인 그와의 선약이 있어서이다.먼저 논산시청에 들러 관계 자료를 얻고 연산면의 서원에 이르자 돈암서원문화공원 입간판이 눈길을 끈다. 세계유산이 된 터라 타 서원처럼 정비사업이 한창이다. 입구의 전시장과 한옥마을의 개장을 앞두고 있다. 서원을 향해 걸어가니 홍살 인문학여행 | 이호신 화백 | 2021-05-27 10:02 ‘서원 건축 배치의 변주’보여주는 장성 필암서원(筆巖書院) ‘서원 건축 배치의 변주’보여주는 장성 필암서원(筆巖書院) [여행스케치= 장성] 靑山自然自然(청산자연자연)綠水自然自然(녹수자연자연)山自然水自然(산자연수자연)山水間我亦自然(산수간아역자연)已矣自然生來人生(이의자연생래인생)將自然自然老(장자연자연로)청산도 절로 절로 녹수도 절로 절로 산도 절로 물도 절로 산수간에 나도 절로 이중에 절로 자란 몸이 늙기도 절로하리라 - 김인후(金麟厚)의 ‘자연가(自然歌)’ 익히 국어책에서 만난 한시의 주인공을 만나러간다.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 1510~1560) 선생을 모시는 사당은 전남 장성군 황룡면 필암리에 있다. 세계유산이 된 필암서원(筆巖書院)이 그 인문학여행 | 이호신 화백 | 2021-04-14 08:59 청정 완도로 가을빛 여행 떠나요 청정 완도로 가을빛 여행 떠나요 [여행스케치=완도]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완도에서 ‘빛나는 가을, 싱싱한 바다의 맛’을 주제로 ‘청정완도 가을빛 여행’ 축제가 열린다. 완도 해변공원과 완도타워, 완도수목원, 청산도 등지에서 열리는 ‘청정완도 가을빛 여행’은 13개 테마, 총 56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볼거리, 즐길거리 넘치는 축제완도하면 전복이 먼저 떠오르는 ‘맛의 섬’답게 축제 첫날부터 ‘오세득 셰프와 함께하는 청정완도 쿠킹쇼’로 시작한다. 프랑스 자연 요리로 유명한 오세득 셰프는 완도 수산물을 이용한 맛있는 요리와 레시피를 선보인다. 첫날 밤 7시에는 완도해변공원 주무대에서 ‘가을빛 커플 가요제’로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가족, 연인 등 커플이 참여하는 읍면대항가요제로 초대가 섬여행 | 양소희 여행작가 | 2018-10-19 16:3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