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우수 홍보 블로그 공모전 수상작 13개 작품 선정
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 , 7월~12월 시민 제안 프로그램 진행
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은 '2019 돈의문박물관마을 시민참여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진행하는 13개 문화행사를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번 시민참여 공모사업은 '근현대 100년, 기억의 보관소'라는 주제로, 4개 부문(행사, 역사, 예술, 가꾸기)에 대해 지난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신청을 받아 총 23건의 사업이 접수됐으며, 심의위원회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13개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우선 '마을행사 부문'(7건)은 마을의 특색을 살리고, 국가기념일 등 시기별 맞춤 행사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마을역사 부문'(2건)은 근현대 100년 서울 및 마을 인근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역사에 대한 연구 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마을예술 부문'(2건)은 작가와 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체험형 예술 전시로 진행되며, 돈의문박물관마을 작가갤러리에서 오는 11월 26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마을 곳곳을 더욱 아름답고 의미 있게 완성할 '마을가꾸기 프로그램'(2건)도 함께 진행된다.
서영관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이번 돈의문박물관마을 첫 시민참여 공모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올 하반기의 다양한 행사와 답사 및 전시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인근에 있는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지난 4월 '근현대 100년의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기억의 보관소'를 콘셉트로 새롭게 단장하고 연중 전시, 체험, 공연 등 '참여형 콘텐츠'를 마련해 나들이 명소로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다.
강북구, 우수 홍보 블로그 공모전 수상작 13개 작품 선정
강북구는 지난 3월말부터 5월말까지 실시한 '2019년 제4회 강북구 블로그 공모전'에서 배상호 씨의 작품 '우이 신설 경전철 따라 걷는 역사 탐방'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블로그 공모전에는 총 132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출품작 중에서 최우수 1작품, 우수 2작품, 장려 10작품 등 총 13작품을 강북구 우수 홍보 블로그로 선정해 발표했다고 강북구는 전했다.
강북구에 따르면,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배상호 씨의 작품은 '우이신설경전철을 따라 가보는 강북구의 역사 명소 탐방'을 담고 있다. 서울의 동북권을 잇는 우이신설경전철을 통해 4.19민주묘지와 근현대사기념관, 화계사 등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 명소를 소개했으며, 감각적인 사진과 영상미를 더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강북구의 아름다운 모습을 잘 담아냈다는 평이다.
우수작으로는 북한산 둘레길을 주제로 한 역사문화탐방 코스를 담은 정호경 씨의 작품 '북한산 둘레길 따라 만나는 근현대사 역사의 길', 북서울 꿈의 숲 주요 풍경과 사계절 변화 모습을 8년 동안의 기록물로 담아낸 이정순 씨의 작품 '북서울 꿈의 숲 8년간의 기록'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강북구의 대표 힐링투어 '너랑 나랑 우리랑'을 비롯해 국립4·19민주묘지, 근현대사기념관, 순국선열묘역, 조병옥 박사 묘 등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강북구를 개성 넘치는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 10편이 장려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작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우수 2명과 장려 10명에게도 각각 50만원과 1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구는 수상작들을 강북구 공식 블로그와 홈페이지 등 구 SNS에 게재하고, 각종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강북구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주신 블로거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블로그 작품들을 적극 활용해 강북구만의 특색을 갖춘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강북구'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